28일 SK증권은 여러 지표들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장기렌터카 순증, 중고차 장기렌탈 호조, 단기 렌탈 회복, 중고차 매각 영업이익 저점 통과, 글로벌 투자적격등급 신용등급 획득과 금리 인하 시 이자비용 개선 등 여러 지표들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재무비율 안정화로 장기렌터카 투입 대수가 연초부터 순증으로 돌아섰고, 순증된 차량은 2~3개월 후 장기렌터카 투입으로 연결돼 매출 성장에 기여하기 시작했다"며 "수주 증가와 유지 증가로 운행 대수가 늘면서 장기 렌터카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롯데렌탈의 영업이익이 1분기 569억원을 저점으로, 2분기 730억원, 3분기 900억원 등 분기별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카쉐어링인 그린카는 배치 스팟의 효율화와 저가동 차량 축소 등으로 비용 효율화 작업 중에 있다"며 "적자폭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장기렌터카 대수 순증, 중고차 렌탈 증가로 총자산순이익률(ROA) 개선 등 이미 선행지표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주가 역시 "1년 반의 횡보를 끝내고 이미 비상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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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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