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05% 오른 209.8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19일(종가 212.19달러)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초 248달러 수준이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 연중 낙폭이 이날 15% 수준으로 줄었다.
테슬라는 오는 2일 지난 2분기(4∼6월) 인도량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월가의 기대치는 이미 낮아진 상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월 연간 실적 발표 보고서에서 올해 판매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밝힌 바 있다.
2분기에도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제 단기 실적보다 장기 성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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