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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파월 "인플레 진전" 평가에...美 S&P 지수 5500선 첫 돌파 마감

이슈플러스 일반

파월 "인플레 진전" 평가에...美 S&P 지수 5500선 첫 돌파 마감

등록 2024.07.03 08:58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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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최근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55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2.33포인트(0.41%) 오른 39,331.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46포인트(0.84%) 오른 18,028.76에 각각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통화정책 완화 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둔화한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으며,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도 강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다고 발표했는데 시장 예상보다는 좋게 나와 이날 주가는 10.20% 급등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 동력에 의문을 표하면서 전장 대비 1.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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