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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테슬라 주가 10% 넘게 급등...2분기 차량인도 44만대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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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10% 넘게 급등...2분기 차량인도 44만대 예상치 상회

등록 2024.07.03 09:19

수정 2024.07.03 09:24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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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Model S' 전기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테슬라 코리아가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Model S' 전기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2분기(4∼6월) 차량 인도 실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0.20% 오른 231.26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하루 동안 6.05% 올라 209.86달러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218.89달러로 거래를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점차 확대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천375억달러로 불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이후 한때 44%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5월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뒤 최근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날 기준 연중 낙폭이 7.5% 수준으로 줄었다.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2분기 총 44만3천95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46만6천140대) 대비 4.8% 줄어든 수치이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인도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인도량(38만6천810대)보다는 14.8% 늘었고,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만8천19대)도 상회했다.

한편, 테슬라는 오는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2분기 차량 인도가 줄어든 데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

월가에서는 예상보다 강한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실적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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