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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메타, 최신 AI 모델 '라마 3.1' 출시...많은 데이터로 학습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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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최신 AI 모델 '라마 3.1' 출시...많은 데이터로 학습돼 성능↑

등록 2024.07.24 09:40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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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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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는 1박2일 방한의 첫 일정으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인공지능(AI) 사업 리더십 확보를 논의를 위해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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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메타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3' 구동에 쓰일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논의를 하고 출국일인 29일엔 윤석열 대통령과 AI 관련 면담을 한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로 들어서고 있다.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는 1박2일 방한의 첫 일정으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인공지능(AI) 사업 리더십 확보를 논의를 위해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메타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3' 구동에 쓰일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논의를 하고 출국일인 29일엔 윤석열 대통령과 AI 관련 면담을 한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라마'는 메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명으로, 이번 버전은 메타가 지난 4월 '라마 3'을 선보인 이후 3개월여만에 출시한 최신 모델이다.

이에 따라 최근 GPT-4o(포오)를 선보인 챗GPT 개발사 오픈AI, 제미나이로 무장한 구글, 클로드 3.5 소네트의 앤스로픽 등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라마(Llama) 3.1'은 이전 버전보다 더 많은 데이터로 학습돼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이에 더 크고 강력한 AI 모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메타는 설명했다.

라마를 기반으로 하는 챗봇 '메타 AI'에 접목돼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메타 AI를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모델은 또 이용자가 사람의 외모 등을 설명하면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이미지도 생성한다.

이번 모델은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는데 가장 큰 버전은 라마 3.1 405B로, AI의 데이터 처리 능력과 연관되는 매개변수(파라미터)가 4050억개에 달한다. GPT-3의 1750억개를 크게 능가한다.

매개변수가 70억개인 소형 모델 라마3.1 8B와 함께 700억개인 중형 모델 3.1 70B도 선보였다. 이 소형 모델들은 챗봇과 소프트웨어 코딩 AI를 작동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다고 메타는 설명했다.

메타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 '라마 3.1'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AI나 구글이 자사의 AI 모델을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

또 라마 3.1이 오픈AI의 GPT-4o 운영 비용의 약 절반밖에 들지 않으며 이 모델을 많은 개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엔비디아 등 20여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타는 라마 3.1의 개발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H100 칩이 개당 3만∼4만 달러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칩 구매에만 수억 달러(수천억 원)가 소요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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