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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저축은행 대출잔액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뚝'

금융 저축은행

저축은행 대출잔액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뚝'

등록 2024.07.25 08:41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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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대출잔액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 밑으로 '뚝' 기사의 사진

지난 5월 저축은행 대출 잔액이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25일 연합뉴스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여신(말잔)은 지난 5월 말 기준 99조9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 연속 감소한 저축은행 여신은 2021년 11월(98조1324억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100조원대가 무너졌다.

저축은행의 수신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기준 수신(말잔)은 101조9185억원으로, 지난해 9월(117조8504억원) 이후 8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고금리 지속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신규 대출을 줄인 결과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신규 기업대출 규모가 줄고 기존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을 매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예대율(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 규제에 따라 여신이 감소하면 수신도 함께 줄어든다. 최근 금융당국이 부동산PF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저축은행의 여신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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