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의 반등' 코스피 2500선 유지···낙관은 아직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유지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 중 2490선으로 떨어지기도 해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

6일 오전 10시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35포인트(3.13%) 상승한 2517.90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97포인트(3.76%) 오른 2533.34에 개장해 하루만에 반등이 나타났다. 지난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장 초반 지수는 2491.47이 나타나기도 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 투자자는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1081억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067억원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1포인트(5.06%) 상승한 726.29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2592억원어치 순매도하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2085억원어치, 기관은 700억원어치 순매수하는 중이다.

한편 이날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반등하면서 양 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