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사업본부 최원준 개발실장(부사장)은 지난 1일 갤럭시 Z 폴드·플립6 출시를 기념한 첫 방일 간담회를 열어 갤럭시 AI의 전략과 향후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첫 AI 폴더블폰으로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갤럭시 Z6 시리즈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공식 출시됐다. 언팩 이후 출시에 걸린 기간이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일본 출시 이래 이번이 가장 짧았다.
최 부사장은 현지 간담회에서 "일본 시장은 글로벌 4위 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선진 시장 중 하나"라면서 "이번 일본 출시가 예년에 비해 빨라진 것은 다른 나라와 동시에 최신 제품을 원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를 기존 체험 공간인 갤럭시 하라주쿠와 갤럭시 스튜디오 오사카에서 대중에게 공개한 것 외에도 시부야 랜드마크인 츠타야에도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츠타야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마련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운영했다. 통역·사진 편집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해외여행에서 활용하는 컨셉의 이 체험 공간이 일본에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플립6 광고 영상에 팀 갤럭시 멤버로 합류한 일본 걸그룹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를 내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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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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