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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사회적 난제 해결 '맞손'

산업 재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회동···사회적 난제 해결 '맞손'

등록 2024.08.23 21:4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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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대한상의 간담회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우원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대한상의 간담회 참석하기 위해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회와 경제계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난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를 찾아 최태원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 측에선 우원식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기획재정위 간사)·강준현(정무위 간사) 의원,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등이, 대한상의에선 최 회장을 비롯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첨단산업에서 국가 대항전이라고 할 경기들이 치러지고 있는데, 우리 기업도 올림픽 선수처럼 전심전력을 다해 메달을 따고 싶다"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후위기, 저출생 등 국가적 난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대한상의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핵심 역량으로 돈만 버는 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우 의장은 "사회적 대화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최근 갈등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대화해야 풀 수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대한상의가 지방 격차, 고령화, 저출생 등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데, 이를 중점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며 "국회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 정부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찾아보겠다"고 언급했다.

간담회 중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동경제 촉진을 위한 정책과제와 첨단 기술 초격차 전략 등을 논의했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전략산업 지원 관련 개선과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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