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의 빵빠레 등은 20∼30년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다. 이마트24는 고객에게 익숙한 브랜드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높이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약 8개월간 30여개가 넘는 상품 아이디어를 롯데웰푸드에 제안하고 협의한 끝에 9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빵빠레는 '빵빠레소프트스낵 바닐라우유맛' 과자로, ABC초콜릿은 'ABC핫초코'로, 핵짱셔요 젤리는 제로스파클링 음료로 각각 변신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쌀로별 과자를 전통주로 구현한 '쌀로별주', 의성마늘프랑크를 활용한 '의성마늘프랑크롤'과 '의성마늘프랑크피자빵'을 출시한다.
같은 달 20일에는 '셀렉션' 아이스크림의 초콜릿·딸기 맛을 하나로 담은 '셀렉션파르페'를 내놓는다.
이마트24는 롯데웰푸드의 스테디셀러 상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맛은 물론이고 패키지 특유의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친숙도를 높였다.
이번 협업상품 가운데 ABC핫초코 등은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빵빠레소프트스낵은 노브랜드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익숙한 맛을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환기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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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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