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코스피, 장 초반 약보합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6%) 오른 2524.86에 개장해 9시 9분 기준 0.04% 내린 2522.3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7억원, 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은 234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66%)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1.08%), 셀트리온(0.51%), 기아(0.60%), KB금융(2.53%), 신한지주(1.94%)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84%), LG에너지솔루션(1.71%)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47%) 오른 709.50에 거래를 시작해 9시 10분 기준 1.14% 내린 714.2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61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82%), HLB(0.35%), 에코프로(3.17%), 클래시스(0.91%), 엔켐(1.27%), 휴젤(0.60%), 삼천당제약(0.23%), 셀트리온제약(0.3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82%), 리가켐바이오(1.16%)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오른 1344.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