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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파월 "빅컷 결정은 국민과 美경제 위해 옳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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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빅컷 결정은 국민과 美경제 위해 옳은 일"

등록 2024.09.19 08:56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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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의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의 속도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적절한 정책 입장의 재조정을 통해 완만한 성장과 2%로 지속해 둔화하는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노동시장의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리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는 동안 우리는 기다렸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해 둔화한다는 확신을 얻는 형태로 우리의 인내가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오늘의 강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날 단행한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을 '새로운 속도'(new pace)로 봐선 안 된다며 시장의 과도한 추가 인하 기대엔 선을 그었다. 7월 회의 때만 해도 빅컷을 고려하고 있다고 시사하지 않은 채 빅컷을 단행한 배경에 관한 질문에는 추가된 경제지표들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7월 회의 이후) 7월 및 8월 고용 보고서가 나왔고, 2건의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나왔다"며 "또한 고용지표가 인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향후 하향 조정될 것임을 시사하는 보고서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들 지표를 모두 취합해 (FOMC를 앞둔) 묵언 기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고, 이번 (빅컷) 결정이 우리가 봉사하는 국민과 미 경제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결론지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대선 전 단행된 이번 빅컷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이번이 내가 연준에 있으면서 맞는 네 번째 대선"이라며 "정치적 결정을 한번 시작한다면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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