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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디와이피앤에프, 264억원대 설비 공급계약 해지···"상대 회사 자금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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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앤에프, 264억원대 설비 공급계약 해지···"상대 회사 자금난"

등록 2024.10.23 15:21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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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디와이피앤에프가 이집트 비료회사 'MISR PHOSPHATE COMPANY'와 판매 및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264억4600만원 규모다. 지난 2019년 11월 맺은 계약이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계약 진행이 계속 지연됐다. 지난 4월 디와이피앤에프가 공시한 계약 지연 사유를 보면 "계약 회사는 이집트 국영기업인 'Egyptian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이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국영기업에 준한다"며 "발주처의 자금 이슈를 2024년 이내에 완료 예정이며, 그 후 프로젝트 재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약속한 연말이 다가왔지만 자금 사정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디와이피앤에프는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코로나 사태,글로벌 경제위기 등 발주처측 사정으로 프로젝트 진행이 지연됐고, 발주처의 자금난 및 공장건설의 장기화로 상기 계약의 진행이 불가해 양 사 합의로 상기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계약 지연 공시가 된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3시 7분 기준 디와이피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72% 상승한 1만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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