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31%) 오른 2511.07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434억원, 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41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기아(0.56%)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2.56%), LG에너지솔루션(0.14%),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바이오로직스(1.46%), 현대차(0.45%), 셀트리온(0.05%), 삼성전자우(1.13%), KB금융(1.69%), NAVER(1.96%) 등이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포인트(0.57%) 상승한 722.16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332억원, 1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가 3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리가켐바이오(0.76%), 삼천당제약(0.49%)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알테오전(0.81%), 에코프로비엠(1.73%), HLB(02.27%), 에코프로(0.78%), 레인보우로보틱스(0.20%), 클레시스(0.56%), 휴젤(0.19%), 엔켐(0.19%) 등이 상승 출발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단계적 관세 인상 논의 소식에 달러 하락과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등으로 긍정적"이라면서 "시장 관심은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이동하고 있는데 CPI는 전월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고용 호조로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해당 결과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kdh033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