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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삼성중공업, 글로벌 LNG 투자·생산 확대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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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글로벌 LNG 투자·생산 확대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등록 2025.01.15 10:27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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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출범이 다가오면서 한국과 미국의 조선 산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또 삼성중공업의 북미 지역과 글로벌 LNG 투자, 생산 모멘텀 확대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7.59%)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297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다른 조선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2.92%), HD현대중공업(2.11%), HD한국조선해양(3.6%)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양국의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또 미국 정부가 중국이 조선·해운 시장 장악을 위해 불공정한 수단을 동원했다는 조사를 진행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반사 이익이 예상되면서 투심을 더 자극하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 기존 1만42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 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부터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LNG 투자와 생산 모멘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최고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건조 트랙 레코드와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중공업의 차별성은 올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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