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3.77%) 오른 2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지속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실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이수페타시스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제이오를 인수하기 위해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주주들이 이수페타시스의 주력 사업인 고다층인쇄회로기판(PCB)과 전혀 다른 사업 영역에 대한 투자라고 유증에 반발하면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금융감독원도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신고서에 대해 정정 요구를 두 차례에 걸쳐 명령하며 효력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아직 이수페타시스 측은 정정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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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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