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 대비 830원(9.89%) 내린 756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토큰증권 관련주로 꼽히는 갤럭시아에스엠(8.11%) 위메이드(8.24%), 위메이드맥스(5.87%), 케이옥션(4.64%) 등도 하락했다.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는 토큰증권을 제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2023년부터 추진돼 온 토큰증권 법제화가 미뤄지면서 이번 회기 내에 해당 안건의 처리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야 의견 대립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의결은 수월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토큰증권 법제화 관련 안건이 오르지 못했다"며 "이번 국회 이후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빨라도 올해 하반기에 다시 논의될 것으로 예상돼 실망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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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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