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의 보험손익은 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3억원)보다 92.7% 감소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504억원으로 전년(401억원)보다 25.6% 증가했다.
회사는 "예정이율과 실제이율 간 차이 확대, 손해율 가정 변경 등 계리적 요인의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축소됐다"며 "작년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27%로, 지난해 말보다 28.5%포인트(p) 하락하며 금융당국 권고 기준인 150%를 밑돌았다.
동양생명은 공동재보험 확대와 장기자산 운용을 통해 ALM(자산부채관리)을 최적화하고 있다. 이달 발행한 5억달러 규모 후순위채 효과로 2분기에는 K-ICS 비율이 약 27%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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