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2%(1만1000원)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29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7월14일 30만2500원까지 오르며 첫 30만원 대를 돌파 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점유율이 늘 것이란 전망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예상 수요 약 80억 기가바이트(GB) 중 SK하이닉스가 70% 수준인 57억GB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후발 업체들의 진입 시점이 늦어지면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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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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