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작년 실적도 '사상 최대'···김성태號 순항 예고
김성태 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출범 이후 가장 양호한 성적표를 내밀며 순항을 예고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하고 리스크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인 게 성장세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7일 기업은행은 지난 2022년 연결기준으로 2조79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5.3% 늘어난 수치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2조47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