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면세업계, 고환율·여행객 감소·중국 소비 둔화 '삼중고'
면세업계가 고환율, 비상계엄 선포, 중국인 손님 감소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으로 인한 여행객 감소, 면세업계 큰손인 중국의 소비 둔화 등 삼중고에 시달린 업계는 저마다 돌파구를 모색하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업계 매출은 2019년 약 25조 원으로 한때 세계 1위를 자랑했지만, 지난해 13.8조 원을 기록하며 절반 규모로 축소됐다. 면세점계 빅4로 불리는 롯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