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고병훈의 턴어라운드]코인에 감정 섞은 은성수 위원장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한 이들까지 정부에서 다 보호할 수 없다”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가상자산에 대한 은 위원장의 초강경 발언 이후 8000만원을 돌파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400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대다수의 가상자산 가치가 폭락했다. 이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광풍이 처음 불었던 2018년 1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비트코인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