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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신사된 무신사, 왕따 되나···업계 마저 '냉랭'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가 가품(짝퉁) 논란의 선봉장에 섰다. 네이버의 리셀(재판매) 플랫폼인 크림과의 '짝퉁 티셔츠 공방'에서 완패하며 온라인 명품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결국 터트렸다. 그간 명품 정가품 논란 원천 차단을 위해 플랫폼 업계 전반에서 고군분투했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단 지적이다. 뒤늦게 수습 조치에 나선 무신사를 두고 업계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는 해외 명품에 대한 검수 절차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