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송영숙' 체제 굳힌 한미약품···'남매의 난' 예의주시
금융투자업계가 한미약품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미약품그룹 주요 계열사 이사회에서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자녀들이 물러나고 모친인 송영숙 회장의 지배력이 강화되며 삼남매의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예견하는 시선이 적잖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승계구도가 잡히지 않은 현 상황이 단순 남매간 싸움에 그치지 않을 거란 분석도 있다. 다음 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기업에게 후계자의 유무는 곧 '넥스트 스텝'과도 직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