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병 후 첫 성적표 받은 롯데제과, 매출 4조원 돌파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한 통합 롯데제과의 첫 연간 실적이 공개됐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3억원으로 6.3% 감소했다. 롯데제과 측은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121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제과사업은 매출 1조7644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기록했다. 빼빼로 등 주력 상품 매출이 늘었고, 캐릭터 빵 등 신제품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