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링이란 제조업자가 구매자에게 상품 등을 판매해 발생한 매출채권을 금융기관에서 사들여 중소기업들의 자금회전을 앞당기는 거래방식을 말한다.
이번 팩토링 투자 상품은 지하철 5호선~8호선 140여개 역에 물품보관시스템을 납품하는 스마트박스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에 가지고 있는 매출채권 6억6000만원을 담보로 자금을 모집하는 구조다. 목표금액은 4억7000만원이며 연 수익률은 세전 기준 9.99%, 상환기간은 30개월이다.
펀다 측은 이번 팩토링 상품 개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3가지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먼저 합법적인 채권양도를 통해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직접 자금을 회수하고, 채무불이행 발생 시 서울시 지하철 5호선~8호선 140여개 역에 설치된 물품보관함의 소유 권리를 확보했다.
또 전체 모집금액 4억7000만원의 30%가량인 1억4000만원을 충당금 명목으로 펀다와 스마트박스 공동명의의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할 예정이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스마트박스 스페셜딜’은 은행의 예적금금리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익을 제공하면서도 다양한 장치를 통해 투자 안정성을 확보한 상품”이라며 “펀다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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