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13만 명 이용, 전년대비 여객 7%-차량 9% 증가
올해 설 연휴기간에는 서남해 37개항로 69척에 여객선 4척을 증선해 402회 증회 운항했다. 평시보다 운항횟수가 증가했음에도 사전에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양호한 해상기상 여건 등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설 당일인 16일에 가장 많은 3만 천여 명의 귀성객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주요 항로별 이용객은 목포지역 목포(송공)~암태 1만 7천명, 목포~비금․도초 1만 4천명, 목포~하의․신의 1만 명, 완도지역 땅끝~산양 1만 8천명, 화흥포~소안 1만 3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백철호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명절이나 하계휴가철 등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연안여객선을 탄력적으로 증선․증회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면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객의 안전 확보에도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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