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8회에서 진아는 가족들에게 준희와의 관계를 밝히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서경선(장소연)이 준희의 스케치 노트를 통해 이들 사이를 먼저 눈치챈 장면이 방영됐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사내 청추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진아 회사의 여직원들은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았다. 취기가 오른 진아는 준희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야근을 하는 준희를 바라보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가 마침 술에 취해 사무실에 왔던 김승철(윤종석)에게도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됐다.
한편 진아는 준희와의 연애 사실을 집에 이야기하기로 결심하며 경선에게 밝히겠다고 용기를 냈다. 상기는 “얘기했었지. 아빤 언제든 들을 준비돼있다고. 어떤 얘기든 괜찮아”라며 먼저 말을 꺼냈고 진아는 눈물을 뚝뚝 떨어트리며 아이처럼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진아와 준희가 당당하게 비밀 연애를 밝히고 가족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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