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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필그림합창단,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정’ 정기연주회

전주필그림합창단,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정’ 정기연주회

등록 2014.05.24 17:29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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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이진화 단장 “가정의 소중함 일깨우는 환희와 감동의 무대”

전주필그림합창단(단장 이진화, 지휘 박영근, 반주 오정선)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열린다.

전북을 대표하는 부부선교 혼성합창단인 전주필그림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무대로, 전주대학교가 후원하고 있다.

필그림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성가곡 ‘원해’ ‘이 죄인도 용서 받을 수 있나요’ ‘나 주를 멀리 떠났다’를,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인기 대중가요인 ‘애모’ ‘눈물젖은 두만강’ ‘아빠의 청춘’을, 박영근 박현자 부부의 ‘하나 되게 하소서’ ‘사랑의 노래’를, 특별 초청된 박정한 김안나 부부의 판소리 ‘심봉사 딸 상봉하는 대목’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진화 단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이제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 가정을 보다 성숙된 마음으로 보듬고, 그들을 사랑으로 포용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타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문화·인종적 편견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동참했으면 한다”는 간절한 바램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연주회가 다문화 부부뿐 아니라 모든 관객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랑과, 환희와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9년 창단한 전주필그림합창단은 전북 지역 교회 장로와 권사, 집사 등 40여 명의 부부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국내 정기연주회는 물론 미국 등 해외 초청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며, 전북 지역 합창 문화를 선도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주 김효수 기자 kimhs9988@ 



뉴스웨이 김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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