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우리아비바생명과 상생발전협약 체결

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이 23일 농협금융지주 회의실(사울 중구 충정로 소재)에서 우리투자증권 노사와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완 우리아비바생명 노조위원장,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용복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사진=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우리아비바생명과 ‘노사상생발전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내용은 농협금융은 우리아비바생명의 경영에 관한 자율성을 보장하고 우리아비바생명은 ▲직원의 근로조건 유지 ▲IT통합위원회를 활용한 경쟁우위 전산시스템 기반통합 ▲합병보험사의 실질적 통합을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노동조합은 보험 양사(兩社)의 원활한 합병 및 조속한 조직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우리아비바생명과도 노·사 상생발전협약을 이끌어 냈다”며 “노동조합의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동종사(社)간 통합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