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 결정을 공시한 뒤 13일 외환은행 및 외환은행 노조와 합병 관련 합의에 이르렀다는 공시도 함께 발표했다. 이어 오는 10월1일을 합병기일로 잡고 은행 합병 예비인가를 신청하는 등 합병을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합병결정은 하나금융지주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조기 통합 합의는 시너지 가시화 및 비용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정”이라며 “양사의 통합으로 총자산 규모에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4대 은행으로 도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작업을 통해 IT, 신용카드 부문 비용 절감 및 외환은행이 실적 정상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하나금융지주의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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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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