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22일, 재즈, 모던록, 오페라 갈라 등 다양한 장르 마련
페스티벌에 선정된 단체는 재즈, 인디, 클래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 경력 3년 이상, 자체 단독공연이 가능한 역량 있는 14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스티벌 메인 라인업(22일)은 원데이 페스티벌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광문재즈퀄텟과 클래식은 물론 재즈와 크로스 오버를 넘나드는 S&V트리오가 참여한다.
또한 상반기에 ‘세빌리아의 이발사’ 전막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올린 경상오페라단이 ‘사랑의 묘약’의 로맨틱함을 오페라 갈라로 전하며, 경남관악단 KU BRASS BAND는 바람이 전하는 관악의 선율로 여름밤을 신나고 시원하게 장식할 것이다.
더불어 인디씬에서 활동하고 하고 있는 젊은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여 페스티벌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먼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좋아서 하는 밴드’의 전 멤버로 수려한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안녕하신가영’이 페스티벌의 첫날인 21일 무대에 오른다.
또한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앨범곡을 작곡한 Zai의 호소력 깊은 음악이 전해지며, 이어 홍대여신 트리키네코가 가세하여 페스티벌의 첫날을 장식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락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2015 EBS ‘헬로루키’ 연말결선 선정의 ‘전범선과 양반들’이 무대에 올라 그들의 명확한 색깔을 드러낼 것이며 감성적 가사의 매력을 전하는 밴드 Yellow City의 보컬 장현준, 몽환적인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를 가진 밴드 수평선과 보컬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이는 엉클밥이 모던록과 열정의 무대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6 여름공연예술축제(2016 Summer Performing Arts Festival ‘하늘정원 콘서트’)에 선정단체에게는 공연에 필요한 무대를 제공하고 공연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참가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작품생산과 예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여 건강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며 민간예술단체와 공연장과의 상생 관계를 모색하고 협업하는 계기를 만들어 향후 더욱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관람은 밀도 있는 공연의 진행을 위해 매일 300명에 한정하여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경남 김문숙 기자 moon@
뉴스웨이 김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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