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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서 제출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서 제출

등록 2016.10.04 10:2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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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철저히 준비···사업권 획득 자신""신규 사업자로 선의의 경쟁 촉발시켜야"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은 4일 오전 9시경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가 직접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뒤 1년여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번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입찰이 새로운 사업자 진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국가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게 기본 취지”라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입찰에서 유일한 신규 사업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면세점은 면세점 후보지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으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 상위권 17개 여행사와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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