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해커 공격 복구···홈페이지 정상 연결

일부 모바일서는 해킹 페이지 연결 문제 발생

회사측 “캐시 수동으로 지우면 해결 될 것”

사진=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캡처

해커로부터 DNS(domain name system) 공격을 당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오전 11시를 전후해 복구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가 다른 홈페이지로 접속되는 현상을 대부분 복구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이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은 시간은 오늘 오전 4시35분으로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IP주소와 도메인(flyasiana.com)을 연결해주는 DNS(domain name system)가 공격을 당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한국 인터넷 진흥원’에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오전5시38분부터 복구를 시작했다.

이후 대부분의 PC와 모바일에서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해졌으나 일부 모바일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SKT·SK·U+등 국내 통신사와의 협력으로 시스템 조치가 취해졌으나 일부 해외 통신사의 경우 접속 기록이 남아 있어 문제가 지속되는 것”이라며 “기존 접속 기록을 삭제하면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