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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조종실 내 ‘EFB(전자비행정보)’ 운영

에어부산, 조종실 내 ‘EFB(전자비행정보)’ 운영

등록 2017.04.11 09:46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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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제공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종실 내 전자비행정보인 EFB(Electronic Flight Bag) 사용을 인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FB는 항공기 조종실(Cockpit)에 탑재되는 각종 매뉴얼 및 서류를 전자 문서로 전환해 태블릿 PC에 입력한 후 사용하는 전자비행정보 시스템이다.

에어부산은 해외 대형항공사들의 조종실 내 EFB 도입 추세에 따라 자체적인 운영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7일 국토부로부터 사용 인가를 취득했다.

이에 에어부산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A320 및 A321 기종 내 조종실에서 태블릿 PC를 통한 각종 비행 관련 정보 열람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운항 승무원들은 기존에 종이 문서로 소지하던 각종 매뉴얼, 공항 및 항로 정보 등에 관한 서류를 태블릿 PC 한 대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게 된다. 에어부산 측은 운항 승무원 전원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정 기간 종이 문서와 EFB를 병행하는 적응 기간을 거쳐, 운항 승무원의 능숙한 숙지 후 현업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비행 계획, 탑재용 항공일지 및 Weight&Balance(중량관리) 문서 등 기타 EFB로 전환 가능한 항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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