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실적은 완만한 하락세로 예상 대비 하락세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공장의 제품전환(LCD 공급 감소→ OLED 공급 증가) 효과가 ‘중국(BOE, HKC) 내 8세대 LCD 공급 증가’ 영향을 일정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그 이유다.
따라서 대형LCD패널의 가격 하락이 당분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Q17 TV패널의 평균 가격도 연초의 기저 효과로 인해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Flexible OLED 경쟁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사는 LG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경쟁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개발, 경쟁사와의 사업 협력 등을 통해서 Flexible OLED에 대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면, 1분기 실적 호조 속에서 주가 Multiple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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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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