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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음악회’ 재개..소외계층 문화혜택

‘포스코센터 음악회’ 재개..소외계층 문화혜택

등록 2017.08.17 10:0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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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음악회로 재탄생9월 첫 공연에 최백호, 아이유, 신설희 밴드 출연다문화 가족 40여명 초청..‘포스코 키즈콘서트’ 유지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오는 9월 9일 첫 공연으로 ‘최백호’, ‘아이유’와 신진 아티스트인 ‘신설희 밴드’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관람하게 돼 공연의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포스코 제공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오는 9월 9일 첫 공연으로 ‘최백호’, ‘아이유’와 신진 아티스트인 ‘신설희 밴드’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관람하게 돼 공연의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센터 음악회가 3년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지난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15년간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대표적인 사옥 음악회로 자리매김해왔으나 2014년 긴축경영으로 인해 중단됐었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4년 예산절감 차원에서 중단했던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재개한다.

오는 9월 9일 첫 공연으로 ‘최백호’, ‘아이유’와 신진 아티스트인 ‘신설희 밴드’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관람하게 돼 공연의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최근 경영여건이 호전된 데다, 신진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착한 음악회로 3년만에 재탄생시키게 됐다.

첫 공연에 이어 10월 28일에는 실력파 혼성 R&B그룹 ‘어반자카파’와 신진 인디가수 ‘치즈’가, 11월 24일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인 ‘김연우’와 신진 팝페라 듀오 ‘듀에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중창단’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포스코센터 음악회 공연 초청권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배부한다. 객석은 포스코센터 1층 로비 500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초청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포스코는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중단하면서 개최해 온 어린이 대상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 측은 앞으로도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기반 확산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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