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스는 케이프이에스기업인수목적(SPAC)(이하 케이프이에스스팩)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켐트로스는 지난 8월 14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쳤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19일, 신주 상장일은 10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비율은 켐트로스 1주당 케이프이에스스팩 4.7주다. 상장 주관사는 케이프투자증권이다.
상장 후 주식수는 2356만5158주이며 자본금은 23억5700만원, 시가총액은 551억원이다.
켐트로스는 2006년 연구 중심 합성전문 회사로 설립돼 현재 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유기합성기술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케미칼 소재, 2차전지 전해액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 소재 등과 배합기술이 기반이 된 산업용 특수접착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늘렸다.
전체 매출액은 2015년 93.0% 성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9.2%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6.3%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장을 계기로 유입된 자금은 전자소재 제3공장 건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해 내년부터 신소재 개발과 신성장 사업 진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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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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