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 일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20℃

  • 춘천 15℃

  • 강릉 15℃

  • 청주 20℃

  • 수원 20℃

  • 안동 20℃

  • 울릉도 20℃

  • 독도 22℃

  • 대전 20℃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20℃

  • 여수 22℃

  • 대구 22℃

  • 울산 21℃

  • 창원 21℃

  • 부산 21℃

  • 제주 24℃

3년만에 부활한 포스코 콘서트, 중견가수-신진 아티스트 콜라보 ‘호평’

3년만에 부활한 포스코 콘서트, 중견가수-신진 아티스트 콜라보 ‘호평’

등록 2017.09.11 10:15

임주희

  기자

공유

아이유가 지난 9일 '2017 포스코 콘서트'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아이유가 지난 9일 '2017 포스코 콘서트'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3년 만에 부활한 포스코 사옥음악회 ‘2017 포스코 콘서트’가 중견가수와 신진 아티스트의 콜라보로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9일 2014년 예산절감 차원에서 중단했던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재개했다.

이날 첫 무대는 신진밴드인 ‘신설희 밴드’가 장식했으며 다음 무대는 가수 최백호가 이어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전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유가 무대를 꾸몄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지난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15년간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대표적인 사옥 음악회로 자리매김해왔으나 2014년 긴축경영으로 인해 중단됐었다.

포스코는 최근 경영여건이 호전된 데다, 신진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착한 음악회로 3년만에 재탄생시키게 됐다.

최백호, 아이유와 함께 무대에 오른 '신설희 밴드'는 홍대앞을 무대로 공연하는 실력파 독립 뮤지션 그룹으로 2016년 '무소속프로젝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다문화 가족 40 여 명이 관람해 공연의 의의를 더했다.

권오준 회장은 “1980년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건립하고 지난 1992년에는 광양지역에도 백운아트홀을 개관해 지역사회에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해 왔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메세나(Mecenat)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기반 확산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