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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초 ‘全國 동계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전남 화순초 ‘全國 동계체전 2년 연속 금메달’

등록 2018.01.15 14:54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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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포츠 볼모지 전남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 더해

전남 화순초 김삼덕(오른쪽) 코치가 이끄는 스키부가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화순초 제공)전남 화순초 김삼덕(오른쪽) 코치가 이끄는 스키부가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화순초 제공)

전남 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 스키부가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겨울스포츠 볼모지인 전남 체육계로서는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주인공은 화순초 6학년 최희연·5학년 김지민·전하림 학생으로, 이들은 지난 12~14일 사흘 간 강원도 평창알펜시아스키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종목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화순초 스키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전국 동계 스포츠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7년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스키 선수 출신의 김삼덕 코치는 메달 획득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침시간을 이용해 인라인 스케이트 장비로 훈련하고, 방과 후 시간에는 기초체력과 스키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겨울방학에는 강원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집중 실전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고 있다.

김성호 화순초 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동계체전에서 매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는 근간에는 전남체육회, 도교육청, 화순체육회,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지만 정은선, 이선심 교사와 김삼덕 코치의 역할이 컸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한 김삼덕 코치의 숨은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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