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376만2449명이 이날 투표를 했다.
이번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첫날 기준 2014년 지방선거(4.75%), 2016년 20대 총선(5.45%) 때보다 높았다.
다만, 지난해 5월 19대 대선(11.7%)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국 17개 시·도별 투표율은 전남이 15.87%(25만364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6.89%(14만988명)로 가장 낮았다.
여야간 최대 승부처는 서울 7.82%(65만5205명), 인천 7.31%(17만8367명), 경기 7.03%(74만951명), 부산 7.5%(22만469명)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은 9.27%로 집계됐다.
지난해 경북 1곳에만 실시된 4·12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5.9%보다 높았다.
이 같은 투표율에는 국회의원 재보선이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별 사전투표율은 전남 영암·무안·신안(16.60%), 경북 김천(15.27%), 충북 제천·단(11.39%), 광주 서구갑(10.37%) 등의 순으로 높았다.
충남 천안갑(6.43%)과 천안병(6.52%), 인천 남동갑(6.37%) 등의 투표율은 6%대에 그쳤다.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는 9일까지 진행된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첫날과 같은 추세라면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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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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