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문금은 장애인, 노인, 아동 사회복지 생활시설 29개소에 거주하는 892명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시는 매년 5,400만원의 위문금을 편성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위문금을 전달하며 시설 곳곳을 살폈다. 이 시장은 시설거주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시설장 등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위문금 전달을 통해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돼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좀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봉사활동, 지역 결연사업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나눔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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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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