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회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 신청·접수, 내달 11일까지
동 사업은 기 구축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및 기존 제조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이번 차수는 올해 예산 395.5억원 중 195억원(338개 과제 내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1차(2월)에 혁신형 R&D 78억원(104개 내외), 현장형 R&D 117억원(234개 내외)이고, 2차(7월)에 혁신형 R&D 54.5억원(109개 내외), 현장형 R&D 47.25억원(189개 내외)을 계획하고 있다.
그간 공정품질기술개발은 기존 제품 향상 및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제품공정개선 및 뿌리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를 활용한 공정기술)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나, 2020년에는 스마트공장 대상 혁신형R&D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 대상 현장형R&D로 변경함으로써, 명실공히 제조 공정 효율화 전문 사업으로 탈바꿈했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혁신형R&D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학연 협업을 통한 공정혁신에 총 사업비의 65% 이내에서 최대 2년 2억원을 지원하며, 현장형R&D는 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혁신에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년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혁신형R&D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서 보유 또는 스마트공장 기 구축 기업이며, 현장형R&D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또는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이하 중소기업이다.
특히 2020년에는 제출서류의 온라인화 및 간소화(기존 5종 이상 → 사업계획서 1종)는 물론, 서면평가 등을 철저히 진행하여 대면평가를 줄이고, 소액의 소모성 경비는 정산을 면제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였다.
또한 동 사업은 졸업제 대상사업에서 제외되어 여러 차례 신청이 가능하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및 스마트공장 수준향상 기업은 현장평가 통과시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 후 예산 내 고득점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남우 청장은 “전북은 지역 총생산(12위) 및 재정자립도(16위)가 낮고, 위기 지역과 업종이 존재한다. 이처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기업의 생산력 향상을 위한 공정 효율화 R&D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1(수) 18시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하여야 하며, 의문사항은 전북중기청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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