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건축·도시문화제 온라인 개최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광주지역 우수 건축물 사진 등 전시

광주광역시는 제17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광주건축·도시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건축문화의 미래를 이끌 학생과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드는 건축·도시문화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광주지역 우수 건축물(건축물/공간) 사진전인 ‘건축·도시 사진공모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작품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이 전시된다.

또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장려하기 위한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작품전’,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광주건축상 역대 수상작’, ‘자랑스러운 광주 건축인’, ‘2020년 4개 시·도 건축문화상 교류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주지역 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역 건축 관련 업체 등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없는 세상만들기’프로젝트와 ‘광주 건축전공학과 학생 우수작품전’도 볼 수 있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올해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진행한다”며 “광주지역 건축과 도시 공간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