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경제 상황 불안에 따라 '스스로의 역량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10명 중 9명이 '자기계발을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주로 어떤 자기계발을 하고 있었을까요?
어떤 활동이든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법인데요. 1위 역시 '체력/건강 관리하기'였습니다. 투자 열풍은 식었지만 여전히 2위는 '재테크/투자 공부하기'가 차지했습니다.
직무와 관련된 자기계발도 있었습니다. '직무 관련 업무 지식 배양'과 '직무 관련 자격증 공부' 등의 활동이 있었으며, '회화·자격증 등 영어 공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최근 '자(自)테크'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 몸값을 높이는 게 가장 수익률이 높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는데요. 더 이상 주식·코인 등 투자시장에 대한 기대는 사라진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투자 경험이 적은 2030세대. 최근 주식·코인 시장의 불황과 함께 이들의 '영끌·빚투' 재테크 열풍도 막을 내렸는데요. 이제는 무(無)지출 챌린지·자(自)테크 등의 새로운 전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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