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 정치국은 이날 시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20차 당 대회를 10월 16일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당 대회에선 시 주석의 세번째 연임 여부를 가리게 된다. 시 주석은 2012년 제18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선출된 이후 10년 간 집권하고 있다.
관측통들은 다가오는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총서기직에 유임됨으로써 시 주석의 집권이 최소 5년 더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 중국 헌법 개정으로 국가주석 3연임(15년 재임) 제한 규정이 폐지되면서 시 주석 집권 연장의 법적 장애물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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