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024년말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비전 프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 이어 영국·캐나다를 '비전 프로'의 첫 해외 시장으로 삼고 아시아와 유럽에서 함께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란 전언이다.
현재 애플 엔지니어는 한국과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 홍콩, 일본 판매를 위해 언어 등 현지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달 '비전 프로'를 소개하며 내년초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일단 애플은 미국 내 약 270개 매장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애플은 비전 프로가 3500달러(455만원)의 고가 제품인 만큼 매장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전 예약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026년까지 비전 프로 2세대 모델을 출시하고 더 저렴한 모델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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