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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매출 100조' 구체화···조주완의 '스마트 라이프' 혁명

산업 전기·전자

LG전자, '매출 100조' 구체화···조주완의 '스마트 라이프' 혁명

등록 2023.09.20 14:41

김현호

  기자

가전·전장·TV까지···'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가속도스마트 TV 플랫폼 webOS 제품군 확대···5년 간 1조 투자가전으로 가사 해방···미래車,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 정의

조주완 사장이 2030년 매출 100조 목표를 제시한 이후 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력 사업으로 꼽히는 가전, 전장, TV 분야에 청사진을 제시하며 '2030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사측은 전날 webOS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 2023을 개최해 LG전자 외 삼성전자 등 타 브랜드와 프로젝터,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 등의 제품군으로도 webOS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webOS 사업 모수를 3억대로 늘리는 등 플랫폼 생태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LG전자가 처음 선보인 webOS는 스마트폰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와 IOS의 TV 버전으로 스마트 TV를 운영하는 플랫폼을 뜻한다. 타 브랜드에 처음 공급된 2021년 20여 개 브랜드가 webOS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스마트 TV 플랫폼·서비스 혁신을 통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TV 사업 비전은 지난 7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2030 매출 100조원'을 밝힌 이후 세 번째 선보인 청사진이다. 당시 조 사장은 "LG전자는 가전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도약하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30 비전' 발표 후 처음 공개된 청사진은 H&A(가전) 사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제품의 주요 기능을 필요에 따라 무료로 업그레이드하는 '업(Up) 가전'을 선보인 이후 7월에는 고객의 라이프 패턴을 분석해 가전의 초 개인화를 돕는 'UP가전 2.0'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가전에 특화된 AI칩 및 OS(운영체제) ▲제품 케어십 ▲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구독 사업 등을 더해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당시 'UP가전 2.0'을 공개한 류재철 LG전자 H&A(가전) 사장은 "LG전자는 가전을 만드는 회사의 이미지를 넘어서고 기존 제품 중심 사업을 서비스 구독을 포함한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고객의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두 번째 청사진인 VS(전장) 사업은 조주완 사장이 직접 제시했다. 조 사장은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 연사로 참석해 "오랜 기간 가전과 IT 사업을 통해 쌓아온 고객 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자동차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재정의하며 변형(Transformable), 탐험(Explorable), 휴식(Relaxable)으로 구성된 세 가지 미래 모빌리티 고객 경험 테마를 개발하고 차량서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는 의미의 'Alpha-able(알파블)'을 선보였다. LG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경험 테마를 이끌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기술과 가전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자동차를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가변 공간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고객 여정에 대한 맥락을 이해하고 webOS 플랫폼을 차량에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움직이는 전자제품으로 탈바꿈 중인 가운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이른바 VS 삼각편대로 완성차 업체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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