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샘모바일 등 해외 IT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의 AP에 변화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모든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을 탑재했다.
그러나 내년에 나올 새 시리즈의 경우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기본 모델과 플러스엔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2400과 스냅드래곤8 3세대를 교차 탑재할 것이란 게 이들 매체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4월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엑시노스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다시 탑재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플래그십 재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해외 매체는 갤럭시S24에 3∼10배 확대 가능한 연속 잠망경 줌 렌즈가 탑재되는 한편, 디스플레이 밝기도 전작(1750니트)보다 250니트 향상될 것으로 점쳤다. 운영 체제는 '원 UI 6.1'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유명 IT 팁스터 레베그너스는 엑스(옛 트위터)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시리즈를 내년 1월 18일에 선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통상 2월에 열던 S시리즈 언팩 행사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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