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주 10곳 추가···전동화 전환 목표 순항전용 판매점도 전국 9곳으로 늘려···"고객 경험 확대"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전기차 판매지역을 10개 주 추가하면 미국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미국의 더 많은 고객이 전용 쇼룸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사우스베이 제네시스와 배턴루지 제네시스는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어지는 독립형 판매점이다. 특히 고객은 매장에 있는 동안 개인 상담사인 제네시스 컨시어지를 통해 시승 예약부터 차량 배송 준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전용 판매점은 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제네시스는 GV60, 일렉트리파이드(Electrified) GV70 일렉트리파이드 G80 등 전동화 모델 3종을 미국 33개주에서 판매한다. 제네시스의 기존 판매지역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인디애나,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네바다,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이다. 앞으로는 아칸소, 하와이, 켄터키, 미시간, 미주리,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테네시 등 10개 주가 추가된다.
제네시스 미국법인은 EA(Electrify America)와 협력해 차량 구매일로부터 3년간 30분 무료 충전 세션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와 EA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이동 중에도 초고속 충전소를 원활하게 찾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일렉트리파이드 G80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2030년까지 100%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하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